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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물건 분석] 유치권 있는 아파트, 입찰 해야하나? (부천 아이파크 1단지) 오늘은 아파트 물건이다. 그런데 유치권이 있는 아파트, 그리고 경매에서 한번 유찰되었다가 2차에서 낙찰되었지만, 미납으로 다시 유찰된 경우다. 그럼 정말 유치권이 문제일까? 유치권이 있는 아파트는 전부 피해야 할까 아래 물건을 살펴보자. 부천 약대동에 있는 아이파크 1단지 아파트. 신축이라 가치가 높다. 40평대이며 실거래가 6억 5천만원정도로 높은 편이다. 감정가 535,000,000으로 시세보다 저렴해서 좋아보인다. 하지만 1회는 유찰, 2회차에서는 낙찰이 되었는데, 465000000원이다. 그러나 대금 미납으로 다시 3차 경매로 이어졌다. 왜 유찰되었을까? 주의사항에 있는 현대산업개발의 유치권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아마도 공사대금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미납된 관리비 800여만원이 있다. 그렇다면 ..
[공매 물건 분석] 부산 수영구의 상가 , 유찰 6회의 이유 ? 경매와 함꼐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공매물건을 하나 알아보겠다. 본건은 캠코(자산관리공사)에서 세금 체납으로 압류하여 공매에 부친 것이다. 최초 감정가는 1300만원이었는데, 현재 650만원, 50%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6회 유찰을 하면서 가격이 떨어졌고, 한번은 낙찰되었으나 매각대금을 납부하지 않아 매각 취소가 났었다. 왜일까? 단지내 상가고 가격이 진짜 저렴한데도 아무도 사가지 않는다. 권리상 하자도 없어보인다. 확실히 하기 위해 재산명세서를 확인해 본다. 임차인, 즉 사업을 하기위해 있는 사람도 없어서 명도도 필요없고, 낙찰 받으면 바로 임대를 줄 수 있다. 수익률로 따져보아도 650만원이면, 한달에 10만원만 들어와도 대락 15% 수익률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 지하상가이며 건물면적은 22제곱미..
[개원입지 분석] 서울 17년차 이비인후과의 입지 분석 (feat. 로드뷰, 스카이뷰 를 통한 과거 사진 보기) 이번 편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입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카카오 맵의 로드뷰와 스카이뷰 기능을 활용하는 법도 같이 알아보겠다. 원래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개인 의원의 입지를 분석하려고 했다. 그래서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요양기관 개설 현황 2019.12을 참고했더니, *이비인후과라는 곳이 있었다. 무려 1965년에 개원해서 50년이 넘은 곳이었다.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알아보는데, 건물이 너무 새거라 옮긴 지 얼마 안 된 곳 같아서 의원에 직접 전화를 해보았다. 그랬더니, 역시나 아버지가 하던 것을 아들이 물려받았고, 원래 하던 곳에서 옮겨서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쉽지만 다른 곳을 찾던 중, 이름이 같은 이비인후과가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있어서 찾아보았다. *이비인후과이고, 카카오맵에서 리뷰가 ..
[개원입지 분석]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원 입지는? (feat. X-ray map) 병의원 입지 분석을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았다. 매출이 높은, 잘되는 의원을 찾고 싶었는데, 공개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구관이 명관이라고, 오래된 곳일 수록 입지가 확실한 곳이라고 생각을 해서 장수하는 병의원을 찾아보기로 했다.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의원 중 가장 오래된 곳은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언제부터 있었을까?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요양기관 개설 현황 2019.12을 참고하면 *의원 이라는 의원이고, 1959년 9월 25일 개설이다. 전문과목은 일반이다. 즉 전문의가 아니고 일반의가 하는 곳이다. 무려 60여년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개설자가 계속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다른 사람이 인수했을 수도 있겠다. 그래서 궁금해서 한 번 찾아봤다. 어디에 있는지..
[의원 개원입지 분석] 노인 인구가 많은 곳에 개업해야 할까? 부동산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좋은 물건을 사는 것이다. 좋은 물건이란 좋은 입지를 갖은 것이다. 아무리 물건을 싸게 낙찰 받아도 , 즉 싸게 사도 좋은 물건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그리고, 아무리 비싸도 좋은 물건이라면 더 낫다. 부동산 경매를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권리분석은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권리분석 하기 전에, 우선 좋은 물건인지 보는안목이 필요한데, 좀 더 재밌게 하기 위해서 내 관심분야와 접목을 해보려 한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나는 돌아다니면서 병원, 의원에 눈길이 간다. 여기에도 병원에 있네, 여긴 정말 의원이 많구나 이러면서 길을 걸어 다닌다. 그래서 내가 만약 개원을 한다면 어디에 하는것이 좋을지 공부해 보기로 하였다. 의사는 의원과 병원 둘다 개원을 할 수 ..
[재테크 마인드] 당신은 무엇인가를 희망하는가? 그럼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feat. 희망 버리기 기술) 희망버리기 기술은 마크 맨슨이라는, 신경 끄기 기술의 저자가 쓴 책이다. 2019년 작이며, 작가의 이전 작인 '신경끄기 기술'의 원제는 '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uck'이다. 제목부터 매우 거칠고, 실제로 글들도 거친 면이 있고, 좀 오글거리 는 면도 있지만 확실히 읽어볼만은 하다. 저자는 희망을 버리고,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는 어쩌면 뻔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 것을 심리학, 진화심리학, 철학 등과 결부시켜서 재미있게 풀어간다. 시작하기 전에, 묻고 싶다. 여러분은 희망이 있는가? 그리고 그 희망을 위해서 열심히 살고 있는가? 희망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미래의 어떤 것을 원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어떤 것을 희망하고, 원하면 그것을 위한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 ..
뼈가 부러지고 나서 진통제 잘못 먹으면 뼈가 안붙는다? 50대 여성이 넘어지면서 손목뼈가 부러졌다.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타다 먹었다. 그런데 다른 병원의 의사는 뼈가 부러졌을 때 진통제는 뼈가 붙는 것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고 한다. 누가 맞는 말일까? 오늘은 뼈가 부러지고 나서, 또는 골절 수술 후에 어떤 진통제를 쓰는게 좋은지 알아보자. 2018년에 Borgeat 등이 발표한 논문 중에서 시스템 리뷰 논문, 즉 지금까지 발간된 논문들을 종합해서 결론을 도출하는 논문을 참고하였다. 우선 진통제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이전 글에 간략하게 적어 보았다. 2020/05/28 - [정형외과의사의 건강이야기/기타] - 진통제의 제왕인 NSAID,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기전, 부작용, 용법 진통제의 제왕인 NSAID, 비스..
진통제의 제왕인 NSAID,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기전, 부작용, 용법 정형외과에 가면 의사가 항상 하는 말 '약부터 먹어보고 계속 아프면 다시 오세요' 대체 무슨 약을 주는 것일까. 물어보면 진통소염제라고 한다. 그러면 드는 생각은, 내가 염증이 있는 것인가? 그러면 약을 먹으면 염증이 없어지는 것일까? 우선 그 진통소염제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진통소염제는 진통제, 항염증 진통제, 항염증제 등으로도 통용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진통제라는 큰 카테고리에 속한 것이 진통소염제이다. 여러 가지 분류법이 있지만, 진통제는 크게 비마약성과 마약성 진통제로 나뉜다. 진통소염제는 비마약성 진통제에 속하며, 염증 작용을 억제하여 통증을 경감시키는 약들이다. 반면에 마약성 진통제는 통증 신호를 차단함으로써 통증 경감시킨다. 진통소염제 중에서도 NSAID는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 ..
너무도 간단한 치료법, 마우스 - 키보드 많이 쓰면 생기는 손목 통증 치료법 혹시 이 글을 읽는 당신은 키보드나 마우스를 쓸 때에 손목이 많이 아픈가? 그렇다면 이 글을 읽기를 추천한다. 여기서 추천하는 방법을 쓴다면 간단히 손목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업무도 많은데, 손목 통증까지 겹치면 너무도 짜증이 난다. 이런 통증은 대부분은 생활 습관에서 생긴다. 즉, 매일 손을 많이 쓰기 때문에 생기는 통증인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생활 습관 병 중에 많은 수가 내 생활에 조그마한 변화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정말이다. 여기서 말해주는 방법만 하면 정말 많이 편해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프로그래머들은 하루 종일 타자를 치고 마우스를 사용하기에, 손목 통증을 많이 호소한다. 그리고 손목에서도 손등 쪽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한다. 그런데 왜 손등쪽 손목이 아플까? 손등 통증에는 여러가지 ..
수술 후 켈로이드 치료, 흉터연고 필요 할까 (흉터 원인, 종류, 예방, 치료법) 정형외과 수술 후에는 환자들은 흉터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팔다리와 같이 밖으로 드러나는 부위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병원에서도 수술 직후에 상처를 실리콘 제제로 덮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실리콘 제제, 즉 흉터 연고를 바르도록 한다. 그렇다면 흉터는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떤 방법을 써야 예방, 치료가 될까? 이번에도 미국 정형외과 학회지의 review journal과 또 하나의 PMC journal을 이용했다. 흉터는 왜 생기는 걸까? 우리는 항상 다친다. 칼에 베이고 쓸리고, 까지고 하는데 어떤 때는 상처가 안 생기고 어떨 때는 생긴다. 흉터는 표피보다 깊은 곳 까지, 즉 진피 이상이 손상이 되면 생긴다. 표피는 사실 껍데기에 불과해서 재생이 쉽지만, 진피부터는 재생이 되지 않아..
[습관의 힘] 아침 일찍 일어나기 프로젝트 3주차, 나는 매일 성공한다 습관의 힘과 아주 작은 습관이 힘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나도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절대 어려운 것을 하면 안 되었고, 내가 매일매일 반복해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 어려우면 내가 금방 포기할 것이고, 매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면 매일 나에게 성공했다는 성취감을 줄 수가 없었다. 거기에 핵심 습관으로 내 생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습관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찾은 것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를 내 습관 고치기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삼은 이유를 보면 1. 매일 반복되어서 나에게 매일 작은 성공을 했다는 성취감을 준다. 우리는 매일 일어난다. 그리고 매일 일찍 일어난다면, 나는 매일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
[부동산 경매] 근린 생활 시설 뜻과 종류, 토지 용도지역과 건축물의 용도의 관련성. 최근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아울러서 상가주택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은퇴 후 현금 흐름이 필요한 분들이 선택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상가 주택이 주목받는다.이 경우에는 집주인은 맨 위층에 살면서 아래층 다구와 상가를 임대하면 관리도 용이하고 본인의 주거비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가 주택을 보면, 근린 생활 시설 또는 근생이라고 하는 용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근생 1종, 근생 2종 이런 것들이 들어갈 수 있다 없다 이런 말들 대체 무슨 뜻일까. 근생, 근린 생활 시설은 건축물의 용도를 뜻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건축물의 용도와 토지의 용도지역은 항상 같이 움직이므로 두개를 엮어서 아는 것이 중요하다. 2020/05/22 - [진지한 남편의 talk talk talk] -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