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pfizer)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장단점 (feat. 레이달리오의 브릿지워터)

브릿지워터는 레이달리오라는 세계 최대 해지펀드 운영자의 회사입니다. 

 

왜 해지펀드 회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서 이야기할까요?

 

 

전 세계 경제는 COVID-19 pandemic으로 인해서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경제 전문가들에게 COVID 19 vaccine은 너무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브릿지워터에도 의사 출신 직원들이 있고, 이들은 COVID 19 상황에 대해서 예의 주시하며 대응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zkjBmFhS-ow

출처 Youtube Bridgewater 공식계정

위 동영상은 Richard Faleknrath, Kiran Rao, MD, Jim Haskel senior porforlio manger가 출연하여 현재 COVID 19 vaccine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보이듯이 MD, 즉 medical doctor가 있습니다. 

 

동영상의 소개글에는 아래와 같이 되어있습니다. 

 

Kiran Rao, a senior manager and medical doctor who leads Bridgewater’s COVID-19 task force

 

이 영상은 2020년 11월 9일 '화이자 백신 중간 결과에서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발표가 난 직후인 2020년 11월 10일에 만들어졌습니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10/2020111001257.html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90%… 전문가 "합병증 등 임상3상 결과까지 기다려야"

발표 내용에 대해서 위의 기사를 참고하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9일(현지시각) 나왔다. 코로나19 정복 가능성에 가까워진 것이다. '

 

라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불완전한 결과이므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의 영상에는 화이자의 결과 발표에 대한 의견이 들어있고 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약간의 의역과 보충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Richard Falkenrath는 화이자의 임상 결과를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 현재 화이자는 임상 3상 실험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4,000명의 환자들에게 실험을 하였다. 

- 이 실험은 무작위 대조군이 있는 실험이다. (randomized control trial)

- 중간 결과에 따르면, 이 백신을 투여받은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서 질병에 걸릴 확률이 9배 정도 낮다. 

- 이 결과는 우리의 예상을 벗어날 정도로 효과가 좋은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것은 많다. (What we don't know is a lot, still)

앞으로의 실험에서 네 가지 카테고리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실들이 발표될 것이다.

 

1. 우리는 아직 백신이 얼마나 안전한지 모른다. 

 - 11월 셋 째 주에 발표할 부작용에 대해 기다려봐야 한다. 

 

2. 우리는 아집단(subgroup)에서의 백신의 효용성에 대해서 아직 모른다. 

 - 전체 환자군에 대한 결과는 나왔지만, 세부 그룹에 대해서의 효과는 아직 모른다. 

 - 고령이거나 면역 결핍 환자에서의 효과는 아직 발표가 되지 않았다.

 

3. 우리는 면역성의 기간에 대해서 모른다. 

 - 백신을 맞고 나서 얼마 동안 그 면역성이 유지되는지 모른다. 

 - 만약 면역 기간이 1달 정도로 매우 짧다면, 백신의 의미는 없는 것이다. 

 

4. 이 백신에 의해서 면역성을 갖게 된 사람이 정말로 전염성이 없어지는 것인지(actually stop being infectious)에 대해서 모른다. 

 - 균에 감염이 되어도 증상만 없는 것이지 여전히 균을 전파하고 다닌다면 백신 프로그램에 의한 간접적인 면역 획득이 의미가 없어진다. 

 

그다음으로는 Kiran Rao라는 의사가 다시 백신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 이 백신은 사람에게 최초로 사용되는 mRNA(messenger RNA) 백신이다.

  -성공한다면 좋지만 아직 그 가능성은 모른다.

 

- mRNA로 만들어진 백신은 보관이 매우 까다로워서 화씨 -90도(섭씨 -70)에서 보관되어야 한다. 

  - 이것으로 인해서 백신의 보급이 매우 어려울 것이다. 

  - 특히 개발도상국 같은 곳은 백신 사용이 어려울 것이다

 

Richard Falkenrath은 다시 다른 백신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 현재 여러 개의 백신들이 동시에 개발되고 있다. 

 - 그래서 아직은 어떤 백신이 가장 안전하고 제작이 쉬운지 모른다. 

 - 그리고 미국 정부는 이 모든 백신들을 사고 있기 때문에 제약회사에게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 만약 백신이 개발된다면 미국 정부는 전량을 사서 전국에 뿌릴 것이다. 

   그러므로 백신 개발과 확보까지는 어느 정도는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받고자 하는 것일까이다.

  - 만약 백신이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증명이 되었더라고 사람들이 맞지 않는다면 효과가 제한적일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조사에서는 약 58%만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segye.com/view/20201026526756

트럼프 대선용 ‘백신 거짓말’… 美국민 접종 거부감 키웠다 [세계는 지금]

 

이번에는 현재 코로나 19의 치료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 효과가 좋아져 치사율은 약 30% 정도 낮췄다.

 그래서 예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독감의 약 10배 정도로 치명적이었다면 현재는 약 7배 정도 치명적이다. 

 

 - 하지만 이것이 바이러스 치료 방법을 찾은 것은 아니다. 

 - 여전히 여러 약들은 최소한의 효과 (marginal benefit)만 보이고 있다. 

 - 그리고 치사율이 떨어진 것은 최근에 고령 대신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감염되기 때문이다. 

 - 또 아직은 환자가 포화되지 않아서 의사들이 여유(mindspace)가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곧 환자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맺음말로 Richard가 현재 바이러스가 퍼지는 상황에 대해서 말합니다. 

 

 - 바이러스가 이렇게 퍼지는 데는 사람들의 문제가 크다. 

 - 바이러스는 2020년 초와 달라진 것이 없다. 

 - 하지만 사람들이 다시 교류를 시작하면서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 그러므로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 한 바이러스의 감염은 좋아지지 않을 것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현재 백신의 중간 결과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많고 

또 좋은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사람들이 얼마나 접종할지도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백신이 개발될 때 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바이러스의 치료는 여전히 제자리입니다. 

획기적인 약이 발견된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전히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빨리 이 판데믹 상황이 끝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청난 의역이 있으니 원하시면 링크된 동영상 원본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