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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남편의 talk talk talk/기타 잡담

[중고차 구매팁] 중고차 구매시 실매물/허위매물 확인과 사기 당하지 않는 법(feat. 자동차 365)

최근에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다. 

 

중고차 홈페이지에서 좋은 매물을 보고 찾았는데, 그 매물은 없다고 하며 다른 매물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허위 매물이다. 

 

이를 이용해 미끼를 물고 온 손님에게 다른 차를 팔아 버리는 수법들을 쓰는 것이다. 

 

 

이럴 때에 허위 매물에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고차 피해가 많다 보니, 정부에서 나서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고, 그중에 하나가 오늘 소개할 '자동차 365'이다. 

 

자동차 365를 이용하면 실매물인지 허위 매물인지 확인이 가능하여 매우 유용하다. 

 

www.car365.go.kr/

 

자동차365

자동차 신차,운행,중고차,폐차 정보제공

www.car365.go.kr

 

자동차 365 홈페이지로 들어간다. 

 

자동차 365 홈페이지

 

가운데 자동차 365를 클릭

 

중고차 실매물 검색을 클릭

 

실매물 검색으로 차량번호 입력. 띄어쓰기 없이

 

차량이 없으면 위와 같이 확인되지 않은 차량입니다 라고 뜬다. 

 

 

차량이 있다면 

 

 

국토교통부에 확인된 제시 차량입니다.라고 나오고 실재 판매업체도 나오게 된다.

 

이렇게 매물이 있다면 그다음으로는 사고 이력, 침수 이력 등을 조회하면 된다. 

 

오른쪽 아래의 차량 이력 확인 클릭하면 바로 차량 조회 홈페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모든 것은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그리고 판매업체 확인이 왜 중요한가 하면, 판매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중고차 매물을 올려놓으면 여러 중개인들이 공유하고, 공동 중개를 하기도 한다. 

부동산과 같다. 

 

매물은 A 회사가 가지고 있고, 판매는 B회사도 같이 하는 식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되면 B회사는 중고차를 싸게 매입해서 비싸게 파는 행위로 차익을 남길 수 없어서  매매 알선 수수료로  이윤을 남겨야 한다. 

 

매매 알선 수수료는 2.2% 이내로 정해져 있지만 통상 이 범위 내에서는 얼마든지 조절은 가능하다. 

 

금액이 얼마이든 간에, 고객 입장에서는 추가 금액을 부담하게 된다. 

 

약 5000만 원짜리 중고차를 사면 100만 원 정도를 부담하게 된다. 

 

그래서 중고차 사이트에서 본 차라고 해서 반드시 그 회사가 판매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동차 365에서 판매 회사를 찾아서 직접 연락하여 찾아가면 100만원 정도를 추가로 아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자동차 365에서는 등록비용 조회, 중고차 시세 조회 등을 통해서 알게 모르게 부풀려지는 금액을 잡아낼 수 있다. 

 

취등록세가 7%인데 서울은 8%로 말을 한 뒤에 전체 비용을 교묘하게 올리거나, 등록대행 수수료를 터무니없이 많이 받는다던가 이런 식으로 금액을 부풀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 승용차가 취등록세는 7%를 넘기는 경우는 없다)

 

물론 이런 편법을 쓰지 않는 중고차 업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간혹 이렇게 편법을 쓰는 분들도 있기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알아두면 유용할 것이다. 

 

중고차 시장은 대표적인 레몬 마켓으로, 내부 업자들만 아는 그러한 시장이므로, 소비자가 당하기 십상이다. 

중고차 구매 시에는 아무리 주의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