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힘] 습관 형성의 어려움 (fabulous app 1달 사용기)

명상을 얼마나 자주하는지 체크해 준다.

 

루틴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2020년 5월 31일부터 fabulous app을 사용했고

루틴을 하기 시작한 것은 5월 초였던 것 같다.

 

체계적으로 한 지 1달이 지났다. 

꾸준히 하는 것은 정말이지 어렵다. 

 

7월 2일에는 아무것도 못했는데, 전날 회식 후에 아침에 너무 힘들었고, 퇴근한 뒤에 바로 기절해 버려서 이다. 

 

한달간으로 보면 96% 달성률을 보였다.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여전히 화도 나고, 하기 싫은 일들도 많고.

 

그런데 저녁에 조금 마음이 편하다. 

 

아침에 운동 글쓰기 등을 해버리면 오후에 편히 쉬거나 아내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명상은 여전히 어렵다. 

최근에 재건축 쪽 일이 좀 안좋았는데, 그런 일들이 생기니 명상이 잘 안되더라. 

 

혹자는 한달 명상만 해도 평생에 영향을 끼친다는데, 그렇진 않은 것 같다. 

 

지금까지는 잘 하고 있지만,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여전히 가장 어렵다 .

5시반이 한계인것 같고, 더 당기는 일은 쉽지 않다. 

전 날 회식이라도 있으면 7시에 일어나게 된다. 

 

한 달을 돌아보면서, 

그래도 지금까지 잘해왔다는 이야기를 자신에게 한다. 

 

루틴은 루틴 자체로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 루틴으로 어떤 것을 이루어 낸다는 생각은 별로 없다. 

 

100일 정도는 지나야 루틴이 된다는데 과연 어떨지 기대된다.

블로그는 이미 100일을 넘겼는데, 아직도 어려우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