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분석] 부천종합운동장역 호재, 어떤 아파트 살까?(feat. GTX-B, 대곡소사선, 7호선)

지난 글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의 호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2020/06/13 - [진지한 남편의 talk talk talk/부동산 경매] - [입지분석] 부천종합운동장역의 GTX-B 개발호재일까?

[입지분석] 부천종합운동장역의 GTX-B 개발호재일까?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추후 부천의 부도심으로서 개발을 할 것이고, 교통 호재가 너무도 많은 곳이라 앞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호재는

 

1. GTX-B

2. 대곡(일산)-소사 선

3. B-SRT 의 종점

4. 원종 홍대선 

 

이렇게다. 여기에 기존에 있던 7호선까지 있다. 

 

서울과의 연결성이 개선된다. 아쉬운 점은 강남과는 여전히 연결이 잘 안된다는 것이다. 

강남과의 연결은 GTX-D 선이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북쪽의 도심인 여의도, 종로와는 연결이 훨씬 쉬워질것으로 보인다. 

 

그럼 어떤 아파트가 좋을까?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운동장만 있는 곳이고, 아직은 개발되지 않은 놀고있는 땅이다. 그래서 아파트가 별로 없고, 아직 신축 아파트도 없다. 

 

그나마 있는 것들을 한 번 짚어 보겠다. 

 

호갱노노 참고 한 주변 아파트 단지

부천종합운동장역의 북쪽으로는 여월동이라는 곳에 LH공사에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해 놓았다. 

부천여월휴먼시아 3,4,5 단지가 보인다. 

그리고 남쪽으로는 중앙그린빌 아파트 등 조그만 아파트가 보인다. 

 

그리고 나머지는 자연녹지가 대부분이다. 

 

이 중에서 가장 가까운 여월휴먼시아 4단지를 보자. 

 

호갱노노 참고

 

 

2010년에 지어진 준신축이다. (준신축은 2008년 이후 입주 분을 얘기하고, 일반적으로 층간 소음이 덜하다)

244세대로 작은 편이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아직은 

지하주차장은 넉넉해 보이고 역시나 개별난방이다. 

 

가격은 7억에 가깝다. 정말 비싸고 주변에서 가장 비싸다. 

왜 이렇게 비쌀까. 역시 GTX-B 의 호재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위치를 더 자세히 보자. 

 

역과의 거리

 

가장 가까운 대단지 아파트인데, 거리가 조금 애매하다.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거리가 약 800m정도로 도보로는 10-15분 정도 걸린다. 옆의 까치울역에 더 가까운 휴먼시아 아파트랑 비슷한 위치이다. 

 

그래도 걸어서 갈 수있는 초역세권임은 맞다. 

 

그리고 이 4단지 아파트는 향후 부천종합운동장역 역세권 개발로인해서 상업단지와 공원, 주거단지가 들어올 예정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부천시청 출처. 도시개발 계획 평면도

개발계획을 보면, 우선 지금 휴먼시아 바로 앞으로 공동 1, 2 , 즉 아파트가 들어선다. 

그리고 역 바로 앞에는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오는 것이다. 

현재 계획은 2021년 9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이다. 

 

앞으로 4-5년정도 안에 완성되는 것이다. 

 

여기의 가장 큰 장점은 신축 아파트와 함께 주변 녹지가 그대로 보존이 되고, 앞에 문화체육 단지인 종합운동장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7억이라는 가격이 조금 높아 보인다. 하지만 향후 더 높은 가치를 지닐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아직은 부천시는 조정지역이 아니라서, 대출도 넉넉히 가능하고, 양도세 중과도 안된다. 

 

만약, 부천에 앞으로살아야 하는 분이라면, 이 아파트 단지가 가장 좋아보인다. 

 

다음번에는 휴먼시아 3단지도 보겠다.

그리고 까치울역, 또 다시 개발예정인 역곡, 소사역도 차례로 살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