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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남편의 talk talk talk/기타 잡담

[성경] 마태5장 '너희는 복이 있다' (feat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

최근에는 메시지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성경 내용을 알고 싶어 읽고 있습니다.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

 

유진 피터슨이 쉽게 풀어쓴 성경입니다. 

현대에 맞게 비유를 조금씩 변형을 하여 읽기가 쉽습니다. 

 

지금은 마태복음을 읽고있는데, 5장의 내용이 좋아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3절 : 벼랑 끝에 서 있는 너희는 복이 있다. 너희가 작아질수록 하나님과 그분의 다스림은 커진다. 

 

4절 :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다고 느끼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때에야 너희는 가장 소중한 분의 품에 안길 수 있다. 

 

5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만족하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때 너희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모든 것의 당당한 주인이 된다. 

 

6절 : 하나님꼐 입맛이 당기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분은 너희 평생에 맛볼 최고의 음식이요 음료다. 

 

7절: 남을 돌보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렇게 정성 들여 돌보는 순간에 너희도 돌봄을 받는다. 

 

8절: 내면세계, 곧 마음과 생각이 올바른 너희는 복이 있다. 그때에야 너희는 바깥세상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다. 

 

9절: 경쟁하거나 다투는 대신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때 너희는 진정 자신이 누구이며, 하나님의 집에서 자신의 자리가 어디인지 알게 된다. 

 

10절: 하나님께 헌신했기 때문에 박해를 받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 박해로 인해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에 더 깊이 들어가게 된다. 

 

11-12절: 그뿐 아니다. 사람들이 내 평판을 떨어뜨리려고 너희를 깔보거나 내쫓거나 너희에 대해 거짓을 말할 때마다, 너희는 복을 받은 줄로 알아라.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진리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 불편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 일이 일어날 때 너희는 기뻐해도 좋다. 

 

4절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을 때, 어떠한 느낌일까요

 

곧 태어나는 아이를 잃는다고 생각하면 조금 느낌이 오기도 합니다. 

너무도 슬프고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하나님이 나에게 이러는지 원망스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고난과 역경이 있으면 성장하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고난을 겪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고난을 겪는다면, 고난을 받아들이고 고난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고난을 반드시 이겨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소중한 것을 잃는 일은 누가 겪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이러한 일을 겪을지 안겪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피할 길이 없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막상 그러한 일이 닥치면 그 안에서 하나님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난을 미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일부러 고난을 겪으려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내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너무도 많고, 피하지 못하는 일도 많습니다. 

 

그러한 일들이 일어날 때를 대비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할 것입니다. 

 

마음의 준비가 된 사람들은 더 빨리 해답을 찾고, 어쩌면 성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준비된 사람들은 그 안에서 하나님을 찾고 만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성경은 참 심오합니다. 앞으로도 더 읽고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