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지한 남편의 talk talk talk/기타 잡담

남편일상♥ 거절 당하는 것이 무서운 이유가 낮은 자존감 때문일까?

 

 

#남편의시선

#부부싸움

어제는 #거절당하기연습 을 해보기로 했었다.

지아 장 지음

역시나 리디북스 구매 후 바로 읽었다.

전자책의 장점이다.

왜 거절당하기를 읽었나?

나는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부부 관계 악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했기 떄문이다.

지난번에 이야기 한것이

남에게 강요하는,

남을 지배하고자 하는

그런 사람은

버림받는 것이

또는

거절당히는 것이

두려워서

그런것이다.

그래서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지배하고자 하는

공격 성향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은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할까?

원인을 알아야

해결을 하지.

책에서는 그 이유를

'거절은 나를 직접 겨냥하는 것이라서'

라고 한다.

회사에게 거절당해

실직하는 경우는

당연하다

그런데

누군가

나의 부탁을 거절하는 경우 등

사소한 것도 괴롭다.

나의

신념 이상 문화 성향 능력

이런 가치들이

부정당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나 자체를 싫어한다고 느낀다

그래서 고통스러운걸까

의문이 확실히 풀리지 않는다.

흔히 말하는

자존감이 낮아서

남이 나를 싫어하는 것을

견디기가 힘들어서 일까.

그런데 정말 자존감이 낮을까?

이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거절은 싫어한다.

그리고 남을 지배하거나

남이 시키는대로 하는 것도

매우 흔한일이다.

나는 정상아닌가

나 비정상 아닌데

그래서

자존감이 낮은 것이 아니다.

그냥 보통 사람이 그런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에 답이 있었다.

#진화심리학

내 원시 뇌에 들어있는 자동 기전이다.

원시시대에는

남에게 부탁을 거절당하거나

남의 부탁을 거절하면

혼자 남게 되고

그것은 곧 죽음으로 연결되었다.

야생에서 혼자 남으면

야생 동물에게 죽는 것이다.

이런 본능이 원시뇌에 있기 떄문에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이다.

다른 말로는 #휴리스틱스 #heuristics

우리는 모든 현상들을

심사 숙고할 수 없다.

그리고 정말

신속한 판단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 때 자동기전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사람들이 언급을 하고 있다.

#불교는왜진실인가

라는 책에서도 자세하게 나와있다.

로버트 라이트 저

 

최근에 유명한 유투버 #자청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클루지 라고 표현을 하는데

같은 내용이다.

 

https://youtu.be/v_ESC-96BKs

https://youtu.be/v_ESC-96BKs

 

내 안에서 올라오는

생각들

감정들은

내 뇌에서 저절로 튀어나오는 것들

그래서 제어할 방법이 없다.

이 중에는 정말 생존에

직결되는 것들이 있다

뱀을 보면 도망가야지

회사에서 잘릴만한

짓은 하면 안되지

칼을 보면 도망가야지

하지만 원시 시대에는 필요했는데

지금은 필요하지 않은

불필요한 신호들은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자존감 높이기

이런 뻔한 말보다는

좋다고 생각한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올라올 때

'또 시작이군'

'클루지네'

'휴리스틱스네'

라고

무시하는 연습을 해보자.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소한 나를

자책할 일은

없다.

왜냐하면

이 생각은

내가하는 것이 아니기 떄문에.

오늘은 여기까지.

그리고 미지의

거절에 대한 두려움

직접 맞서지 않으면 안된다.

그 것에 대한 내용은

#거절당하기연습

을 참고하면 잘 나와있다.

읽어볼 만한 책이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