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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남편의 talk talk talk/습관의 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하루 2분으로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습관의 힘에 이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2020/05/16 - [필쏘굿 부부일상/진지한 남편의 일상]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습관을 바꾸려면 먼저 정체성을 바꿔라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습관을 바꾸려면 먼저 정체성을 바꿔라

앞서 습관의 힘 책에 관한 세 편의 글을 썼었다. 습관의 힘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습관을 바꾸고 싶은 동기 부여에 대해서 제대로 안나와있었다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최근에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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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말해주는 '하루 2분으로 인생을 바꾸는 법'에 대해서 말해 보겠다. 

 

믿기지 않을 수 있지만,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고, 정말 쉬운 실천법이니 꼭 읽어보자. 

 

하루 2분이면 내 습관을,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어떤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쉬웠다면 누구나 규칙적으로 살고, 운동하고, 공부도 잘 하고, 일도 열심히 하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모두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책을 읽고 노력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어려운걸 알면서도 항상 실수하는 것이 있다. 바로 거창한 습관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게 왜 문제일까?

 

사람은 언제나 쉬운것에 끌린다. 아주 간혹 도전을 너무 즐겨서 쉬운 것에는 눈길도 주지 않는 사람이 있겠지만, 대부분 쉬운 일에 끌린다. 그래서 핸드폰만 열면 바로 할 수 있는 SNS에 빠져드는 것이다. 

 

엄지만 움직이면 온 세상의 재밌는 자료들을 다 볼 수 있으니, 핸드폰 SNS에 습관이 들어서 중독되는 것은 매우 쉬운 것이다. 

 

이 것을 응용해보면 내가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매우 쉽고 편해야 한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네 가지 법칙에도 이렇게 쓰여있다. 

 

1.분명하게 만들어라.

현재의 습관이 무엇인지 분명히 인지하고 고칠 것을 알아야 한다. 

 

2.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내가 만들고자 하는 습관이 내 동기 , 내 욕망을 자극해야 한다. 

 

3. 하기 쉽게 만들어라. 

저항이 없이 너무나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라. 

 

4.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습관이 나에게 보상을 줘서 그 보상이 다시 습관에 힘을 실어주도록 하라. 

 

 

여기서 세 번째 법칙. 하기 쉽게 만들어라가 오늘의 핵심이다. 

 

우선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를 세우면 쉽게 포기한다. 

 

예를 들면, 내가 한달에 책 1권씩 읽는 습관 만들기가 목표라고 해보자.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 서점에 달려가 책을 사고 읽기 시작한다. 좀 더 체계적인 사람들은 하루에 몇 페이지를 읽을지 정해 놓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쓴다. 

 

하지만 이 떄에 문제가 발생한다. 책이 너무 안읽힌다. 재미가 없으니 속도가 안 나고 금방 포기하게 된다. 아니면 책을 읽을 시간이 도저히 없는 것이다. 시간이 나면 친구 만나고, 게임하고 SNS 하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끝나 있다. 

 

그래서 한달에 한 권 읽기 목표는 실패하고 만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읽을 수 있을까?

 

내가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고, 읽기 쉬운 책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앞의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결과 중심의 목표를 세우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한 권을 못 읽으면 낙담하고, 한 권을 겨우 읽어도 괴롭기만 할 뿐이다. 

 

그래서 정체성 중심의 목표로, 독서가가 되어야 한다. 즉 독서 자체가 너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책을 읽는 습관 부터 들여야 한다. 

 

여기서 2분의 법칙이 나온다. 

 

하루에 2분만 책을 읽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쉬운 일인가?

 

이 짧은 시간이 결국 늘어나서 나를 독서가로 이끌어 줄 것이고, 한 달에 한 권을 넘어 일주일에 한 권의 책을 읽게 해 준다. 

 

2분 만 독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꼭 2분이 아니어도 된다. 매일 책 한 페이지 읽기를 목표로 삼아도 된다. 

 

처음에는 2분을 넘기면 독서를 그만 두어도 된다. 절대 부담을 느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더 읽어도 된다. 

 

그래도 2분은 너무 짧은 거 아닌가?

 

맞다. 짧다. 평생 2분만 책을 읽어서는 아무것도 될 것이 없다.

 

하지만 2분이 습관이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덧셈을 모르면 곱세믈 할 수 없듯이, 2분 동안 책을 못 읽는다면 매일 1시간씩 책을 어떻게 읽는단 말인가. 

 

그리고 2분은 또다른 의미를 지닌다. 

 

첫 2분은 어떤 행동을 일으키는 결정적 순간이 된다. 

 

모두의 하루를 되짚어 보면, 어떤 행동은 하나의 행동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치킨집을 지나치지 않고 들어서는 순간, 그 날의 저녁 다이어트 계획은 실패다.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을 드는 순간 SNS를 1시간 동안 하게 된다. 

 

하나의 작은 행동이 뒤이을 1시간 내지 수 시간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다. 

 

책 읽기도 마찬가지다. 

 

첫 2분만 책을 읽는다면, 그다음은 쉽다. 매일 책 한 장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하면, 자연스럽게 책을 펴게 되고, 의도하지 않아도 장시간 책을 읽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습관이다. 

 

첫 2 분이 일종의 의식이 되어서 일련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다시 정리해보겠다.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하루에 2분만 투자하는 것이다. 

 

하루 2분 책읽기는,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하지만 한 번 습관이 되면, 매일 책을 펼치게 되고, 이 것이 결정적 순간이 되어 장시간의 독서로 이어진다. 

 

첫 2분이 일종의 의식이 되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다음 행동인 독서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습관이 되면 이것이 나의 정체성으로 이어진다. 

 

명심하자, 모든 습관은 복리다. 처음에는 보잘것없어도 결국에는 엄청난 재산이 되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