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대공황 이후 최악 침제, IMF 올해 내년 경기 전망

2020년 4월 IMF의 경제 전망보고서가 나왔다. 올 해의 경제 성장률은 -3%, 내년은 5.8%로 봤다. 

 

 

 

IMF 세계 경제 보고서

핵심 내용만 간추려 보겠다. 

 

COVID 19 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lock down, 자가격리 (isoloation) 이 필요했고 

이것은 실물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이를 great depression에 비유해 great lockdown 이라고 했다.

 

그래서 2020년에는 2008년 발생한 subprime mortgage 사태보다 더 심각한 경제 위기가 온다고 내다 보았다. 

 

2020년 세계 경제 성장률 예상치 . 평균이 -3% 이다. 

 

세계가 코로나 19로부터 후반기에는 회복한다는 전제하에는 올해는 -3.0%이지만 내년에는 5.8%로 성장한다고 내다 보았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더 지속된다면 경기 회복은 더디고 충격이 더 클 수 있다. 

 

위의 표를 참고하면 선진국들의 평균 성장률은 -6.1%로 보고 있다. 

미국은 -5.9%, 독일은 -7.0% 등 심각한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 와중에 한국은 코로나 사태에 대비를 잘해서 -1.2% 성장률로 선진국들 사이에서는 1위를 달린다. 

최근만큼 한국에 살기를 잘했다고 느낀적은 없었다. 

 

IMF 홈페이지 , 전세계 국가들의 경제 성장률 

 

 

위 도표에도 보이듯이, emerging asia는 유일하게 1.0%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성장률도 예년에 비하면 5%가량 낮은 상태이다. 

 

이러한 경제 전망도 당연히 불확실하다. 코로나 19 국면이 어떻게 될지, 전세계 수급이 어떻게 될지, 금융 시장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만약 코로나 19 치료제나 백신이 나온다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회복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지속된다면 -6%의 경제 성장률을 보일 수 도 있다고 했다. 

 

이렇게 역성장을 보인적이 있었을까?

 

지금까지는 1930년대 세계 대공황과 2008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0.1%)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3%이니, 그 심각성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세계 대공황 시기의  GDP 추이

물론 세계 대공황만큼은 아니다. 당시에는 무려 -15% 정도의 역성장을 했다고 한다.

 

경제 대공황, great depression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면,

1929년 9월 4일에 주식 시장의 폭락을 시장으로, black tuesday라고 불리는 1929년 10월 29일에 가장 큰 주식시장 낙폭을 보였고, 이떄를 기점으로 대공황은 1929년 ~1932년까지 지속되었다. 이 여파로 193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하며, 일부 국가는 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1945년 종전 이후에 회복하기 시작했다고한다. 

 

대공황만큼은 아니어도 100년만에 찾아오는 가장 큰 규모의 경제 위기인 것은 맞다. 

 

IMF에서는 내년까지 전세계 경제손실이 9조달러 (약 1경 966조원)에 달할 것이며, 이는 세계 경제 대국인 3, 4위의 일본과 독일의 GDP를 합친 것보다 큰 수치라고 한다. 

 

이 외에도 세계 무역이 올해 11.0% 감소하고 평균 유가는 42% 떨어진 배럴당 35.61달러로 예상했다. 물가는 선진국에서 평균 0.5%,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에서 4.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로 1998년 -5.1% 역성장을 기록한 이후 최초로 역성장을 했다. 

특히 항공 업계는 6개월 무급 휴직을 주는등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외 수출 비중이 큰 한국 경제가, 내수는 선방해도 수출 업계가 타격을 받으면서 예상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 19만 해결이 된다면 2021년에는 5.8%의 성장률을 보이며 예전의 경제 상태로 돌아갈 것이다. 

 

이 상황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며

실직한 분들, 폐업위기에 놓이거나 폐업한 자영업자분들이 어서 회복하시길 바란다. 

 

출처 :IMF world economic outl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