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테로이드 주사

(3)
방아쇠 손가락 스테로이드, 뼈 주사 몇 번 맞을 수 있나요? 부작용은 없나요? ( 보조기, 미세 절개 수술법) 이 블로그의 의학 글들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자료들만을 인용합니다. 본 글은 미국 정형외과 학회지(AAOS)의 리뷰 아티클은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방아쇠 손가락증이 뭐죠? 방아쇠 손가락, 탄발지라고도 하는데, 손가락이 방아쇠처럼 딸깍 하면서 걸리기 때문에 생긴 이름입니다. 손가락의 굽힘근은 활차 (pulley)라는 구조물에 의해 고정이 되는데, 힘줄 또는 활차가 두꺼워지면 힘줄이 활차 부위에서 걸리면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약 2-3 % 유병률을 보일 만큼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연구들이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기본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하고 실패하면 수술을 고려 합니다. 보존적 치료 법에는 1. 약물 치료 2. 물리치료 3. 보조기 착용 4. 주사 치료 (스테로이드, 뼈 주사..
뼈주사 어떤 것을 맞아야 할까요? 뼈주사의 종류, 트리암시놀론의 위험성 따끈따끈한 최신 저널입니다. 저도 공부를 계속하지 않으면 있던 지식은 없어지고, 새로운 지식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논문들을 찾아봅니다. 그중에서도 JBJS reivews를 즐겨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스테로이드 주사, 염증 주사, 뼈주사에 대해서 다시 알아보겠습니다. 뼈주사는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주사입니다. 정식 명칭은 코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주사입니다. 저도 환자들에게 자주 쓰는 주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뼈주사를 맞고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보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체 부위에 따라서, 질병에 따라서 다른 종류의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 저널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룰 부분입니..
뼈주사 맞아도돼요? 스테로이드 주사의 안정성과 부작용 오늘도 JBJS review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학회지 중 하나인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American volume에 2016년 12월에 실린 내용이다. 50대 여자가 진료실로 들어온다. 수년 전부터 손목이 아팠었고, 여러 병원에 다녔었다고 한다. 엄지손가락 쪽 손목 통증이고, 엄지 힘줄에 염증이 있다고 들었으며, 주사(스테로이드)를 몇 번 맞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는 주사를 맞아도 효과가 없다고 하며, 주사 맞았던 곳 피부가 얇아지고 하얗게 변했다고 한다. 환자들에게 어떤 주사를 맞았었냐고 물어보면, 뼈주사 라고들 하며, 이게 스테로이드 (steroids) 주사이다. 정확히는 corticosteroids , 부신피질 성분으로 이루어진 주사이다. 나..